나의 이야기

[스크랩] 외론..성탄의 밤에...친구들께..

좋은친구2 2011. 5. 11. 07:11

외론 성탄의밤에...

그냥(명사),...이란..
언어가..
언제인가 부터 나에겐.. 수식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왠지 모를 허무함에..
울어버리고..


왠지 모를 두려움에..
역시 난,또..
한소끔 눈물을 흘리고 말었답니다..

무엇이..나를..
이렇게 철저한 혼돈의 계절속에 가두어두었는지...
나에게 물어도..

 

그냥..이란것 외에는..달리..

답이 없다는걸 알게되었답니다.


수많은 사람과,물질이 나에게 머물다..떠나고..

다시와도...

 

반가운지..어떤지..

그렇게 난,그냥을 살아가고만 있음을..

 

느끼기만하였을뿐...

아파할줄도..몰랐었습니다..

 

이젠..알수있으련지.. 하다보면..

또 울고있는 나를보고..말지요..

 

결국..

난..그리살려는 그런 운명인듯 싶습니다..
나에게 하늘은 단지 그렇게..
살아가라~그리 하는듯합니다..

"천상병"시인의 "귀천"처럼..
아름다운세상 즐기다...

 

그렇게 가는것인데..
아직도 나는 그,이치를 모르고 사는듯..합니다..

재미로 세상을 살다 가고 싶지는 않지만..

또,어렵게 내 삶을..

혼돈..그..속에 가두고 싶지도..않을뿐입니다.

 

결국 난,

그냥이란..언어처럼...
그냥 주위에..

 

나보다 더... 

힘들고 아픈사람들의 마음되어... 
그렇게 사는게..내" 달란트"라 생각하려합니다....

내년엔..

좀더.. 의미있는일을 해야겠지요...
그리하며..
그렇게 살고싶습니다..

이,성탄의 밤에도...
난..이렇게 혼자일뿐이듯..

 

하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으면...

참,좋겠습니다..

즐거우신 성탄의 이밤....

나와 친구님들의 영혼위에...

하늘가득 축복이.. 오래 함께하시길....빕니다..

언제나..난,님들의 곁에..있으렵니다..그냥....
좋은밤되소서...

증말 오랜만에 글써봅니다...ㅋㅋㅋ안뇽~~2007..12..25 좋은친구...

출처 : 서울동명초등학교 22회 졸업 동창회
글쓴이 : 좋은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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